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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2012년 11월경

와이프 님과 함께(당시에는 와이프가 되실분이었죠^^) 일본큐슈 지방에 놀러갔더랬죠.


하네다역 근처에 숙소가 있었기에 하네다역 역사 지하를 거닐다가 발견하게된 치즈케익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그전에!  아래 원통모양으로된 카스테라 보이시나요?? 

이거는 일본에서 꽤 유명한 카스테라인데요.


진짜 일본은 디져트의 천국 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환봉에 카스테라를 겹겹이 붙여서 원통형으로 동그랗게 만드는데요 만드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맛은 진짜 맛있더라고요.

 

이 카스테라 이름은 나무 나이테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바움쿠헨' 이라고 합니다.


딱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


그런데 제가 소개시켜 드리고자 하는것은 이 바움쿠헨 카스테라보다 더 맛있는 


치즈케익을 소개시켜드리려 합니다.


와이프느님께서는  예쁜케익을 무지 좋아하시는 미식가이신데요.

하카타역 역사 지하 상점을 거닐다가 우연히 치즈케익파는 케익가게를 발견하였습니다.


정말 우연히도 시식행사를 하고있었고 우리는 한스푼씩 먹고서 서로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거구나!'





'ㅈ





죠기 neyf neuf 보이시나요? 저 케익입니다.


치즈케익위에 카라멜이 들어있는지 너무 느끼하지도 너무 달지도 않은 적절한 맛이 너무 예술이었습니다.


저희 내외는 한국까지 사들고와서 지인들에게 먹어보라며 나누어 주었다죠...


 


그이후 한동안 저 케익맛을 잊지 못해서 정말 서울에있는 왠만한 치즈케익 맛집은 다 돌아다녔지만 결국에는 비슷한 맛 찾는걸 포기했습니다.


베스킨라빈스 뉴욕치즈케익 맛이 비슷하기는한데 그건 아이스크림이죠.

이건 치즈케익입니다.(그런데 아이스크림 느낌처럼 입에서 살살녹고 전혀 느끼하지가 않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지인이 후쿠오카를 간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갑자기 그케익 생각이 나서 그것좀 사다 달라고

위치며 사진이며 단디 일러 주며 보냈었습니다.


그게 바로 이겁니다 짜잔......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고 많이 씰구러져 있습니다.

불쌍한 케익....











우어....!!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후쿠오카 가실분은 하카타역 지하 1층에 있는 바움쿠헨 카스테라집 근처에 있는 이 치즈케익을 찾아서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 

ㅎㅎ


저키즈케익 아까워서 하루두숟가락씩만 먹고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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