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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일(현지시각) 美경제전문지 '포브스'가 그리스 관련 기사를 다루면서 다음과 같은 제목을 뽑았습니다.

 

"빚 갚으라고 돈 빌려 줬더니…"

 

무슨 일인가 봤더니

 

독일이 그리스 정부의 재정위기를 막으라고 빌려 준 돈으로 F1 경기장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독일로서는 “무슨 이런 배설물 같은 경우가 있나?”라고 충분히 노엽게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F1 경기장의 허구는 국내서도 보도가 됐던 경우입니다.

 

전남 영암에 건설했던 F1 경기장이 애물단지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장 옥수수라도 먹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 그리스가 여전히 고급 레스토랑에서 고기를 써는 주제를 모르는 일을 진행 중인 셈입니다.

 

이에 포브스도 "그리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국고를 사용해 재정위기를 초래한 경험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한 것 같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공무원이 뇌물 먹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제대로 세금을 신고하면 바보가 되는 사회. 그리스..

 

뉴월드의 먹이감이 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나라이지 싶습니다.

 

한편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재정위기에 처한 국가가 다른 나라 돈을 빌려 F1 경기장을 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웃기면서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 회복교회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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