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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서 개통한 스마트폰에서 비밀리에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도 논란이 됐었던 문제로 국내에서도 통신사에 의해 자행된 것입니다.

 

아마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에는 이런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SK
텔레콤의 비밀앱은 정보보안 관련 업체인 라온시큐어는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의 일부 기종에 사용자 위치정보를 암호 형태로 수집하는 앱을 설치해 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히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이 앱은 위성 위치정보 시스템(GPS) 좌표와 해당 단말기 주변 네트워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아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프리로드(free-load)로 불리는 사전 탑재 소프트웨어인 데다 바탕화면에 따로 아이콘이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존재 자체를 알 수 없다고 라온시큐어는 설명했습니다.

 

이는 정보통신법상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그러나 SK텔레콤은통신망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라며통신망 품질 개선에 동의하는 조건을 약관에 반영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법망을 피한다면 아무도 약관을 자세히 읽지 않는 점을 노린 치사한 전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왜 SK텔레콤이 이런 비밀앱을 깔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비밀앱의 목적은 일반인이 아닙니다.

 

바로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입니다.

 

-      회복교회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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