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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그리스…정치권 “우리도 재협상”

 

그리스 선거를 앞두고 스페인에게 긴급구제금융을 허락한 이유가 아마도 시리자가 무탈하게 그리스를 장악하게 하려는 포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특혜시비가 있는 구제금융을 스페인에 우선 공급했고 그것이 현재 그리스 국민들을 열받게 만들었습니다.

시리자 당은 그리스 국민들의 열을 그대로 수용해 "반드시 재협상을 성공시키겠다"며 국민들의 신망을 얻고 있는 형국입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그리스는 시리자가 정권을 장악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어디까지나 확률입니다.)

당선된 시리자는 본인들의 공약대로 재협상을 위해 긴축정책 수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당장 7월이면 국고가 비는 그리스는 이내 무질서한 파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원래 뉴월드오더 녀석들의 치밀함과 반전은 늘 있기 마련이므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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