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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스가랴

스가랴 11장

단타매매 2016. 7. 16. 12:46

스가랴 11장


1 오 레바논아, 네 문들을 열어 불이 네 백향목들을 사르게 하라.

2 오 전나무들아, 울부짖으라. 이는 백향목이 쓰러졌고 강한 것이 훼손되었음이라. 너희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울부짖으라. 이는 오래된 삼림이 내려앉았음이라.

3 목자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있으니 이는 그들의 영광이 훼손되었음이며, 젊은 사자들이 포효하는 소리가 있으니 이는 요단의 자만이 훼손되었음이라.

4 주 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도살자의 양떼를 먹이라.

5 양떼를 소유한 자들은 그들을 죽이면서도 자신들은 죄가 없다 하며, 양떼를 파는 자들은 말하기를 "주를 송축할지로다. 이는 내가 부요함이라." 하고, 양떼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내가 그 땅의 거민들을 더이상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나, 보라, 내가 그 사람들을 각기 자기 이웃의 손과 자기 왕의 손에 넘겨주리라. 그리하면 그들이 그 땅을 칠 것이며, 나는 그들의 손에서 사람들을 구해 내지 아니하리라.

7 또 내가 도살자의 양떼를 먹이리니, 양떼 중의 불쌍한 자들인 너희까지 먹이리라. 내가 두 막대기를 취하여 하나는 아름다움이라 하고 다른 하나는 결합이라 하였으며 내가 양떼를 먹였도다.

8 또 내가 한 달 동안에 세 목자를 끊었으니, 내 혼이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혼도 나를 몹시 싫어하였도다.

9 그때 내가 말하기를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게 하고 멸망할 자는 멸망하게 하며 그 나머지는 각기 서로의 살을 먹게 하라." 하였노라.

10 내가 내 막대기, 곧 아름다움을 들고 둘로 꺾었으니, 이는 내가 온 백성과 더불어 세웠던 내 언약을 폐기하려 함이라.

11 그 날에 그것이 폐기되었으므로 나를 열망하던 불쌍한 양떼는 그것이 주의 말씀이었음을 알았느니라.

12 내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좋게 생각한다면 내 값을 내게 쳐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하였더니, 그들이 내 값으로 은 삼십 개를 달았느니라.

13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그것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그들이 나를 매긴 좋은 값이라." 하시기에 내가 은 삼십 개를 취하여 주의 집에 있는 토기장이에게 던졌더라.

14 그리고 나서 내가 나의 다른 막대기, 곧 결합을 둘로 꺾었으니, 이는 내가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형제애를 끊으려 함이었더라.

15 이에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니라. 너는 다시 어리석은 목자의 도구들을 취하라.

16 보라, 이는 내가 그 땅에 한 목자를 일으키리니 그가 멸망한 자를 찾아보지 아니하고, 어린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치유하지 아니하고, 조용히 서 있는 자를 먹이지 아니할 것이며, 오히려 그는 살진 자의 살을 먹고 그들의 굽을 산산이 찢으리라.

17 양떼를 버려 둔 우상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칼이 그의 팔과 그의 오른 눈에 임하리니, 그의 팔은 바싹 마르고 그의 오른 눈은 완전히 어둡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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