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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에스겔

에스겔 9장

단타매매 2016. 7. 11. 21:41

에스겔 9장


1 그가 또 내 귀에다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시기를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도 각자 손에 파괴하는 무기를 들고 나오게 하라." 하시더라.

2 보라, 여섯 사람이 북쪽을 향해 있는 윗 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자 손에 살륙하는 무기를 가졌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옆에 서기관의 잉크 통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섰더라.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이 그가 계셨던 그룹에서 올라가 성전의 문지방에 이르니, 주께서 가는 베옷을 입고 옆구리에 서기관의 잉크통을 찬 사람을 부르시더라.

4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읍 중간을 통과하라. 예루살렘 중간을 통과하여 그 가운데서 행해지는 모든 가증한 짓들로 인하여 탄식하고 울부짖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하시고

5 또 내가 듣는데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를 쫓아가 성읍을 통과하여 치되 너희 눈에 아끼지도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며

6 늙은이나 젊은이나 처녀나 어린 아이나 여자를 전부 죽이되 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접근하지 말지며, 또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니,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사람부터 시작하더라.

7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전을 더럽히고, 살해된 자들로 뜰을 채우라." 하시고 "너희는 나가라." 하시니 그들이 나가서 성읍에서 죽이니라.

8 그들이 사람들을 죽이는 동안 나는 남아서 엎드려 부르짖어 말하기를 "아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예루살렘에 주의 진노를 부으심으로써 이스라엘의 모든 잔류자를 멸하려 하시나이까?" 하였더니

9 그가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과 유다 집의 죄악이 심히 크고 그 땅이 피로 가득하며 그 성읍이 위법으로 가득하도다.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주께서 땅을 버리셨고 주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10 나로서도, 내 눈이 아끼지 아니하고 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그대신 내가 그들의 행위를 그들의 머리 위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11 보라, 가는 베옷을 입고 옆에 잉크 통을 찬 사람이 그 일을 보고하여 말하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수행하였나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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