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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흠정역)/예레미아

예레미아 19장

단타매매 2016. 7. 11. 20:45

예레미아 19장


1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가서 토기장이의 옹기병 한 개를 사서 백성의 어른들과 제사장들의 어른들 중에서 몇을 데리고

2 동문 입구 옆에 있는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내가 네게 해줄 말들을 거기서 선포하여

3 말하라. 오 유다의 왕들과 예루살렘의 거민들아, 너희는 주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곳에 재앙을 가져오리니 그것을 듣는 자는 누구나 그의 귀가 진동하리라.

4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더렵혔으며, 그 안에서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과 유다의 왕들도 알지 못했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했으며, 무죄한 자들의 피로 이곳을 채웠음이며

5 그들은 또 바알의 산당들을 지어 자기들의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물로 주어 불로 사르게 하였으니, 그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말한 것도 아니며 내 마음에 의도한 바도 아니니라.

6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보라, 이곳을 더이상 토펫이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부르지 아니하고 살륙의 골짜기라 부르게 될 그 날이 오리라.

7 내가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계략을 무익하게 만들 것이며, 또 그들로 그들의 원수들 앞에서 칼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쓰러지게 하리니, 내가 그들의 시체들을 하늘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먹이로 주리라.

8 또 내가 이 성읍을 황폐하게 만들고 야유가 되게 하리니, 그곳의 모든 재앙으로 인하여 그곳을 지나는 모든 사람이 놀라며 야유하리라.

9 내가 그들로 그들의 아들들의 살과 그들의 딸들의 살을 먹게 하리니, 그들의 원수들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이 포위와 궁핍으로 그들을 궁핍하게 할 때 그들 모두가 자기 친구의 살을 먹으리라.

10 그때 너는 너와 함께 가는 사람들의 목전에서 그 병을 깨뜨리며

11 그들에게 말할지니,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 한 개를 깨뜨리는 것과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읍을 그렇게 깨뜨리리니,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질 수 없으리라. 매장할 자리가 없을 때까지 그들을 토펫에 묻으리라.

12 주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곳의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읍을 토펫같이 만들리라.

13 예루살렘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이 그 지붕 위에서 하늘의 모든 군상에게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술 제물을 부음으로 인하여 토펫의 자리처럼 더럽혀지리라.

14 그 후 예레미야가 주께서 그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셨던 토펫에서 돌아와 주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더라.

15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성읍에 대해 선언했던 모든 재앙을 이 성읍과 그 모든 고을에 가져오리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목을 곧게 하여 내 말들을 듣지 아니하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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