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송곳의 실제주인공 '별난' 김경욱을 만나다.
'별난' 김경욱을 만나다 2002년 간부 파업이 한창일 때 한 통의 팩스가 날아왔다. 조합 가입원서다. 조합에 가입하려는 이유가 구구절절이 쓰여 있었다. 이경옥은 이 글을 읽는 순간 ‘차기 위원장 될 사람이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그 글의 주인공이 김경욱이다. 김경욱이 누군가를 까르푸 중동점 사람들에게 수소문했다. ▲ 김경욱 전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 참세상 자료사진 “김경욱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중동점에서 일하던 조합원이 기절을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 사람 안 된다. 그 사람에 대해서직원들이 좋지 않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김경욱이 과장인데, 이 과장이라는 사람이 전보발령을 받아 왔는데 어찌된 판인지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이나 파견사원만 챙긴다는 거예요. 정규직보다 더 약자인 비정규직들을 보호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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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7. 1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