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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목사님이 말한 사우디 분열이 이것으로 촉발 될까요? [코멘트]

단타매매 2016. 10. 30. 00:39

사우디 개혁 위해 싸우는 공주

 

여성인권 탄압 등 사우디 실태 비판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조카인 바스마 빈트 사우드 빈 압둘 아지즈(47) 공주가 왕족이면서도 사우디의 개혁을 앞장서 외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공한 사업가인 그는 지난 5년간 언론인이자 블로거로서 여성 학대와 빈곤에서부터 '무타와'라 불리는 엄격한 종교 경찰에 이르기까지 민감한 문제를 비판해왔다.

그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 왕족이 1만5천명이며 이 가운데 2천명이 엄청난 부와 권력을 독차지하지만, 나머지는 가진 것을 잃을까 봐 한마디 말도 못한다고 말했다.

공개적인 비판을 하는 것은 기득권을 포기할 각오가 된 것이냐는 질문에 공주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사우디 사회에 불관용이 만연하다면서 이를 만들어낸 것은 무타와라고 말했다. 공주는 "종교 경찰은 이 사회에 가장 위험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녀를 분리하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잘못된 생각을 심고 이전에 없었던 정신병을 만들어낸다. 무타와는 도처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우디에서는 특히 여성의 인권이 억압받고 있다면서 여성 인권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왜 구타당하는데 항의하는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우지 않는가? 이것이 여성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주는 사우디 2대 왕인 사우드왕의 115번째이자 마지막 자식이다. 사우드왕은 1964년 동생 파이잘에게 쫓겨나 유럽으로 망명했다.

사우드왕과 시리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당시 중동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였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내며 프랑스 수녀들이 운영하는 학교에서 기독교, 유대인, 무슬림이 한데 어울려 교육받았다.

1975년 레바논 내전이 일어나자 그의 가족은 영국으로 이주했다. 공주는 허트포드셔 여자학교와 옥스포드대에서 공부하고 스위스에서 유학했다. 보통의 사우디 왕족과 달리 개방적인 환경에서 성장한 것이다.

그는 17살 때 중국의 농장을 방문했을 때 받은 충격을 설명하면서 "달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1980년대 초 자신이 태어난 사우디로 돌아왔을 때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고 했다.

공주는 "중국이 달이라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화성 같았다. 적어도 달은 지구에서 볼 수 있다. 사우디는 완전히 고립된 사회"라고 했다. 그러나 "당시가 지금보다 더 열려있고 관대했다"고 말했다.

6년 전 이혼한 그는 사우디 신문과 웹사이트에 무타와와 여성의 수감, 의복 등에 대한 글을 써왔다.

이슬람 교리를 깊이 공부한 학자이기도 한 그는 사우디 이맘들의 가르침에 맞서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옷으로 몸을 가려야 한다는 교리에 대해 논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튀니지, 이집트, 시리아에서 시민 봉기가 시작되자 그는 사우디에서 집필을 할 수 없게 됐다. 지금은 영국 런던 교외에서 자식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공주는 자신이 반역자도 아니고 체제 전복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압둘라 국왕이 아니라 "문제는 장관들"이라고 했다.

그는 왕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면서도 "지금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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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어떤 개인으로 인해 촉발되었다는 것입니다.

 

린지윌리암스 목사님은 엘리트들이 중동지역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사우디를 전복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는 사우디와 이란을 빼고는 거의 다 혼란의 정국으로 각 나라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린지 목사님은 사우디가 전복되면 미국이 숨겨놨던 유전을 개발하면서 유가가 200 ~ 300달러까지 뛰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현재까지는 그분이 말한 대로 대부분 성취가 됐습니다.

 

만약 사우디가 흔들리고 그의 예상대로 유가가 200 ~ 300 달러가 된다면 한국경제는 글쎄요...

 

아찔하군요..